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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과 상품성 사이

엘프리데 퍼시치(Elfriede Fursich)

번역 : 윤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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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사(Discovery Communications Inc.)를 예로 들어 전 세계 시청자를 위한 TV 프로그래밍의 제도적 논리를 설명한다. 글로벌 미디어의 확장은 잠재 고객 세분화, 산업의 통합적 구조, 높은 수익 기대치와 같은 여러 트랜드와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새로운 프로그래밍 요구에 맞게 탄생한 장르중 하나가 소위 논픽션 엔터테인먼트이다. 이 논문에서는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사가 전통적인 저널리즘적 가치와 상업적 이익 사이에 있는 이 장르를 어떻게 개발했는지 분석하고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자, 공영 텔레비전과의 역학적인 문제를 설명한다.

 

 글로벌 미디어가 전 세계로 확장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고 있다. 이렇게 확장하는 미디어 생태계에서 각각의 참여자가 가지는 상업적 논리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시기이다. 특히 논픽션 엔터테인먼트로 등장해 현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장르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이들이 가진 상업성과 저널리즘적 가치를 논의해야 할 것이다. 디스커버리의 프로그래밍이 이를 설명하기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이러한 제도적 논리를 따르는 미디어와 공영방송, 독립 방송사들의 역학관계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논문이다.

 

저자 소개

 저자 엘프리데 퍼시치(Elfriede Fürsich)는 조지아 대학(University of Georgia)에서 석사와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는 피츠버그 대학(University of Pittsburgh) 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 <미디어 이론>, <미디어 비평>, <글로벌 미디어>를 강의하고 있으며 주로 세계화, 유동성, 언론학, 대중문화, 문화 다양성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첨부파일 : 신뢰성과 상품성 사이_윤혜영.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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