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충북지역 일부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에 대한 인식, 방사선에 대한 심리적 상태, 방사선에 대한 유해성에 대한 정도를 살펴보고, 각 요인 간의 관련성과심리적 요인에 영향 요인을 분석하여 교육의 필요성 및 개선점을 알아보기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1. 일반적인 특성을 분석결과, 성별로는 남학생 139명(41.6%), 여학생 195명(58.4%)으로, 학년은 1학년 34명(10.2%), 2학년96명(28.7%), 3학년 102명(30.5%), 4학년 102명(30.5%)으로, 전공 여부는 전공자 198명(59.3%), 비전공자 136명(40.7%)으로, 거주 형태는 자택 및 친척집 101명(30.2%), 자취 96명(28.7%), 기숙사 136명(40.7%), 하숙 1명(0.3%), 한 달 용돈은 20만 원이하 72명(21.6%), 20~29만 원 105명(31.4%), 30~39만 원 101 명(30.2%), 40~49만 원 36명(10.8%), 50만 원 이상 20명(6.0%) 으로 나타났다.
2. 대학생들의 방사선 인식실태의 총 평균평점은 2.80±0.509 점으로 나타났으며, 방사선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평균 2.46± 0.66점, 심리적인 상태는 평균 2.72±0.71점, 방사선 유해성은3.28±0.71점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에 대한 전체 신뢰도는 0.815 로서, 방사선에 대한 일반적 인식의 크론바하 알파계수는0.726, 심리적 상태는 0.763, 방사선 유해성은 0.810으로 나타났다. 측정도구의 요인분석(factor analysis) 결과, KMO 값은0.795로 개별 표본수의 적합성 결과가 타당한 결과로 도출되었다. Barttlet의 구형성 검정 결과는 1,866.558로 나타났으며, 방사선 인식에 대한 문항들을 총 3개의 요인으로 구분, 각 요인의 특성에 따라 요인 1을 일반적 인식, 요인 2를 심리적 상태, 요인 3을 유해성이라 명명하는데, 설명된 총 분산은 68.30% 로 나타났다3. 남녀 대학생들의 방사선의 일반적 인식에서 여학생 2.64± 0.72점, 남학생 2.39±0.85점, 자연 방사선 인식에서는 여학생2.27±0.69점, 남학생 2.07±0.81점으로, 조사식품의 인식에서는 여학생 2.70±1.15점, 남학생 2.03±1.12점으로, 방사선 조사식품과 유기농식품의 인식도에도 여학생 2.35±1.00점, 남학생 1.80±0.89점으로 나타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그러나 방사선 조사식품에 있어서는 여학생 2.87± 0.96점, 남학생 2.98±1.15점이 비슷한 값으로 나타나 유의한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p>0.05). 방사선에 대한 심리적 상태분석결과, 방사선 검사 시 받는 피폭의 두려움에 대한 인식문항에서 여학생 3.28±1.03점, 남학생 2.71±1.08점으로, 방사선검사 후 피폭으로 인한 걱정에서는 여학생 3.06±1.10점, 남학생 2.41±1.12점으로, 방사선 조사식품의 유해성에 관한 문항에서는 여학생 3.28±0.81점, 남학생 2.95±1.05점으로,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두려움 또한 여학생 3.18±0.88점, 남학생 2.55± 1.06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그러나 방사선 검사를 거부해 본적이 있는가에 대한 문항에서는 여학생 1.74±0.72점과 남학생 1.65±0.74점이 비슷한 결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방사선 유해성에 대한 차이 분석결과, 방사선 단어의 거부감에 대하여 여학생 3.60±0.85점이 남학생 3.38±1.06점보다 높은 결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5)를 보였으며, 모든 방사선이 인체에 해롭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여학생 3.09±1.00 점과 남학생 2.93±1.09점, 방사선 검사가 몸에 해로운가에 대해서는 여학생 3.12±0.92점과 남학생 2.96±0.97점으로, 방사선 피폭이 질병이나 신체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인식문항에서 여학생 3.37±0.81점이 남학생 3.19±0.92 점보다 조금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방사선 피폭이 암이나 유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문항에서 여학생 3.53± 0.81점이 남학생 3.43±0.97점보다 다소 높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4. 방사선에 대한 유해성이 심리적 상태에 유의한 정(+)의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에 대해 유해성의 5가지 요인을회귀분석한 결과, R2=0.399, F=43.522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차이를 나타났다(p<0.05). 방사선에 대한 유해성 항목 중 방사선 단어의 거부감(β=3.252, p<0.05)과 암이나 유전적 영향(β=0.191, p<0.05)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방사선 검사가 몸에 해롭다(β=-0.089, p<0.05)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fundamental data on the awareness of radiation, specifically the differences between general awareness, psychological state and harmful effects. Data was collected from 334 University students in the Chungbuk region through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reliability and factor analysis, the awareness of radiation was 2.80, with a Cronbach alpha coefficient of 0.815 and KMO of 0.798. Factor analysis extracted three components of the awareness of radiation, which we named general awareness (factor 1), psychological state (factor 2), and harmful effect (factor 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general awareness of natural radiation and radiation-containing foods (p<0.05), where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general awareness of radiation food supply (p>0.05). Also, the psychological state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xposure inspection, future exposure, and radiation-containing food (p<0.05), where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refusal of radiation inspection (p>0.05). The harmful effect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jection of radiation (p<0.05),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ancer and genetic effects, diseases and physical harmfulness (p>0.05). A significant positive result (p<0.05) was found for the psychological state according to the harmful effects of radiation. Based on this study, detailed and continuous education must be accomplished by increasing the awareness of radiation and the acceptance level, conveying a proper understanding of radiation and assisting subjects with receiving the information they desire through various educational medi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