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방사선 발생장치를 이용한 검사 및 시술 후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PACS (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로 전송할 수 있는 system을 개발하여 환자의 피폭선량을 PACS에서 구현하고 관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방사선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검사 및 시술을 시행하는 혈관조영, 투시조영, 일반촬영, 유방촬영, 전산화단층 (CT, Computed Tomography)촬영 장치를 대상으로 하였다. 각 장비로부터 측정된 방사선량과 투시시간의 정보를 SR (Structured Reports) 또는 MPPS(Modality Performed Procedure Step)형태로 PACS로 전송이 가능하도록 program을 개발하였다. PACS로 전송이 가능한 장비는 DICOM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file로 자동 변환하여 PACS로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PACS로 자동 전송이 불가능한 장비는 PETAGATE (PACS Gateway)에 수동입력 후 PACS로 전송되도록 설계하였다. 장비에서 발생한 방사선량의 단위는 혈관 및 투시조영 장치는 면적선량 (Dose Area Product, mGym2), 유방 및 일반촬영 장치는 입사표면선량 (Entrance Skin Dose, mGy), CT촬영 장치는 DLP (Dose Length Product, mGyㆍcm)를 사용하여 표기하였다. 수도권 5개 병원의 방사선량 관리실태를 파악하고자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방사선 발생장치를 이용한 검사 및 시술 후 발생되는 방사선량과 투시시간을 자동으로 PACS에 전송이 가능하였으며, 전송된 방사선량 정보는 PACS상에 column (Dose)을 생성하여 표기하였다. 각 장비 별 발생되는 년간 누적선량을 PACS에서 조회 가능하도록 구현하였다. PACS로 자동 전송이 불가능한 장비는 PETAGATE에 방사선량 정보를 입력하여 PACS로 전송할 수 있도록 "Set Exam Dose Information" program을 개발하였다. 설문지를 통한 수도권 주요병원 선량관리 실태조사에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처방전달시스템 (OCS, Operating Communication System)에 방사선량 정보를 입력하고 있었으며, PACS로 전송 또한 자동전송방식을 채택하고 있지 않았다. 결론: PACS에서 구현 가능한 방사선량 및 누적선량 관리system은 방사선 발생장치를 이용한 검사 및 시술의 방사선 방어 가이드라인 구축의 토대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