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간동맥 혈관조영상에서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 병변의 간동맥화학색전술 시 Angiographic CT로 획득한 3D영상에서의 병변의 부위와 시술 후 시행한 CT 또는 MRI 영상에서 Lipiodol이 집적 된 부위의 일치 여부의 확인을 통해 Embolization Guidance program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3년 1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간세포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간동맥 혈관 조영상에서 병변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 16개의 병변에 대하여 간동맥화학색전술시 Angiographic CT를 시행하여 획득한 3D영상을 이용하여 Embolization Guidance program을 실행하여 병변의 영양혈관을 확인하였다. Ipilot Dynamic program과 연동하여 실시간 영상을 3D 영상에 중첩하여 항암제, Lipiodol, gelfoam을 이용하여 간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하였다. Angiographic CT로 획득한 3D영상에서의 병변의 부위와 시술 후 시행한 CT 또는 MRI 영상에서 Lipiodol이 집적 된 부위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복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결과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간동맥화학색전술 시행 전 시행한 Angiographic CT 영상에서 보여진 병변의 위치와 시술 후 추이관찰을 목적으로 시행한 CT나 MRI 영상에서 리피오돌이 침착 된 위치가 16개(100%) 병변 모두 일치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추이관찰을 목적으로 시행한 CT나 MRI 영상에 대한 복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결과 8개의 병변 (50%)의 경우 더 이상의 치료를 시행해야 할 간세포암이 없는 것으로 판독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Embolization Guidance program을 적용하여 영양혈관을 확인하는 것이 영양혈관을 정확히 색전하지 않아 종양이 광범위하게 퍼지는 전이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의 효과를 높여 재색전술을 예방하거나 재색전술의 횟수를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