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본 연구에서는 기존 vascular roadmap과 최근 사용되고 있는 blended roadmap을 사용하여 각각의 roadmap technique으로 인한 선량감소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2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본원에서 TACE를 시행한 환자 중 TACE 시술중 vascular roadmap과 blended roadmap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를 시행한 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녀성비는 31명중 20/11 비율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1.2세 였다. TACE 시행중 vasucular roadmap을 시행하여 roadmap이 시행완료 될 때까지의 DAP값을 측정하고 동일한 조건으로 blended roadmap을 시행하여 roadmap이 시행완료 될 때까지의 DAP값을 측정하였다. Roadmap을 사용시 동일한 Table 높이와 동일한 FFD, 동일한 FOV를 기준으로 시행하였으며, 장비는 Digital angiography single plane[Innova 4100]을 사용하였다. 선량비교는 장비에서 제공하는 면적선량계에서 나오는 수치를 이용하여 각각을 비교하였다. 단위는 cGy/cm²으로 나타내며 각각의 roadmap이 실시되는 순간의 선량을 면적선량계로 나타난 값으로 선량을 측정하여 각각 비교를 해보았다. Vascular roadmap과 blended roadmap의 DAP값의 선량차이는 Paired T-test로 분석하였으며 SPSS18.0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하였다. 결과: Vascular roadmap과 blended roadmap의 선량의 차이는 vascular roadmap의 DAP 선량값은 평균 21.1cGy/cm² DAP 선량값이 측정되었으며, blended roadmap의 DAP 선량값은 평균 8.5cGy/cm² DAP 선량값이 측정되었다.[P<0.05] 두 DAP 선량값의 차이는 12.61cGy/cm² DAP 선량 차이를 보였으며 roadmap을 사용하는 동안 특별한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각각의 roadmap에 따른 남녀 DAP 선량 차이는 Vascular roadmap에서는 10.91cGy/cm² 선량 차이를 보였으며, Blended roadmap에서는 4.47cGy/cm² 선량 차이가 나타났다. 두 roadmap 모두에서 남자의 DAP 선량값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TACE시술시 Vascular roadmap과 Blended roadmap을 각각 사용함에 따라 DAP선량값을 측정해 본 결과 Blended roadmap을 사용할 때 평균 12.61cGy/cm²의 선량 감소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선량값은 DSA영상 약 3-4장 검사할 때 받는 DAP선량값으로 나타났으며, 아울러 비록 소량이지만 추가의 조영제 사용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므로 환자의 상황 및 환경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blended roadmap을 사용한다면 환자의 피폭선량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 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