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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5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1 - 12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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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60년대 한국 가족영화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에 근대화 전이과정으로 나타나는 교차징후의 상징성에 대하여 탐구하였다. 이에 본 연구를 위하여 1960년대 제작된 한국의 가족드라마로 여겨지는 여러 영화들을 참고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표현방식과 주제를 다루는 시점에서 장르적 스타일에 따라 재현방식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박서방>(1960)과 <삼등과장>(1961)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두 편의 영화에서 재현하는 근대화 교차시기의 혼재된 양상과, 재현을 통하여 상징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두 편의 영화는 모두 전쟁이라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 이후 찾아온 근대화의 교차시기에 위치하며 절묘하게 시대적 상황을 녹여내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특성을 보인다. 영화 <박서방>은 구시대적 삶을 이어가는 아버지와 세대 간의 갈등을 그린 영화로 교차시기 보편적으로 드러나는 전통과 근대사이의 충돌 양상을 서민의 애환으로 녹여내어 드라마스타일로 풀어낸 영화이다. 반면 <삼등과장>은 같은 서민 가정의 삶을 중심에 놓고 있지만 가족집단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해프닝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사회문제를 풍자적으로 비꼬고 있는 코미디스타일로 제작된 영화이다. 스타일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두 편의 영화 모두 서민들의 애환을 절절히 표현하고 있는 작품으로 과도기 상황에 놓인 한국사회의 빈 공간을 파고들어 실재하는 결핍에 의한 부재를 통해 부유하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로 하여금 위기의식을 갖도록 만들어 온전한 사회로의 복귀를 이루도록 만든다. 이는 전통적 가부장제의 이데올로기가 근대화 유입에 의해 해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결국 두 편의 영화는 당시 교차시기의 혼재된 양상 속에서 등장한 익숙함과 낯선 것 즉, 전통과 근대의 ‘충돌’을 통하여 다양하게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외부로 노출시켜 한국사회가 직면하게 될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살피게 함으로써 다양하게 등장하는 사회문제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도록 만든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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