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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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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연 (고려대) 권무순 (고려대)
저널정보
한국과학기술학회 과학기술학연구 科學技術學硏究 第22卷 第2號 (通卷 第48號)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31 - 65 (35page)
DOI
10.22989/jsts.20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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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 개념은 기존 법제도와 정책에서 빈번히 사용하는 용어이면서도 그 정의는 아직 모호하다. 관련 연구자들도 과학문화의 개념적 정의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Schiele et al, 2021). 선행연구에 따르면 과학문화는 사회문화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성장하며, 과학의 민주화 그리고 과학혁신과도 관련이 있다. 캐나다 퀘백 과학기술문화 연구보고서(CST, 2002)는 과학문화를 “시민과 사회가 획득하고 사용하는 과학기술 지식과 역량”이라고 제시함으로써 과학문화의 사회적 의미를 강조했다. 고딘과 깅그라스(Godin & Gingras, 2000)는 과학문화를 더 근본적인 삶의 방식으로 간주하면서, “개인과 사회가 과학기술을 전유하는 모든 표현 양식들(the expression of all the modes through which individuals and society appropriate science and technology)”이라고 정의했다. 최근 과학문화를 이해하려는 국제적인 규모의 공동 작업도 시작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그동안 제안되었던 과학문화개념들을 살펴보고 우리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과학문화의 정의를 도출하고자 한다. 용어정의 작업은 단지 사전적 정의만이 아니라 과학문화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제기하는 것이며, 향후 관련 제도화 논의의 출발이 될 수 있다.

목차

1. 들어가며: 과학문화 전환을 위한 출발
2. 연구 방법
3. 이론적 배경과 선행연구
4. 과학문화에 대한 인식과 지향
5. 과학문화 전환모델
6. 나가며: 대중의 과학 사용과 제도적 성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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