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고려법학 고려법학 제8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45 - 183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성(性)과 관련된 범죄는 현재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성범죄와 관련하여 문제가 제기된 것은 간통죄와 성매매처벌법의 위헌여부였는데, 이 중에서 간통죄 사건은 위헌결정이 내려졌고, 성매매처벌법 사건은 현재 심리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구 청소년성보호법 제8조 제2항 및 제4항의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의 정의인 “아동・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표현물”의 위헌여부가 문제가 되었다. 이 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명확성의 원칙 및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합헌이라고 판단하였는데, 이러한 판단은 의문이라고 보여 진다. 심판대상조항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인식될 수 있는’의 해석과 적용이라고 할 수 있다. 심판대상인 음란물에 나타나는 인물이 아동・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쟁점이기 때문이다. 즉, ‘인식될 수 있는’이라는 문언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는가에 따라 그 범위가 달라지고, 이로 인해 헌법상의 기본권인 명확성의 원칙과 표현의 자유의 침해여부의 판단 역시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인식’이라는 것은 확률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즉, 명확하게 단정하거나 확인할 수 없는 불명확한 성질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식이 될 수 있는가의 여부는 합리적인 의심이 없는 정도의 확률을 갖추었는가의 여부로 판단되어야 하는 성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인식될 수 있는’이라는 문언은 명확성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고, 이에 대한 제한은 표현의 자유의 침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심판대상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결정은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